▲ 해남경찰서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배승관)는 해남군에 거주하는 체류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다문화사회에 대응한 교통정책 운영 필요성에 따라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실시했다.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은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범죄 근절 및 면허취득 기회 제공 등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달 17일부터 14일까지 매 주 수요일에 진행됐으며 해남경찰서, 전라남도교통연수원, 해남군 가족센터 등이 함께 협업헀다.
수강생들은“서툰 언어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교재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맞춤형 교육과 학과시험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승관 해남경찰서장은 “해남 거주 외국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운전면허를 취득해 교통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외국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홍보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