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해조류 육상양식 종자 개발 본격화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3-17 16:44:34
    • 카카오톡 보내기
    인천대·인천시·CJ제일제당 해양수산 연구 발전 업무협약 체결

     인천대, 인천시, CJ제일제당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대)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과 인천시(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황효진), CJ제일제당(경영리더 라제시 포티네니)이 해양수산 연구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14일 인천대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 해양수산 연구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해조류 육상양식의 산업화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인천지역 해양수산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 김 육상양식 및 산업화에 관한 연구, 김 종자 연중 생산을 위한 국가공모과제 컨소시엄 구축,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연구 등이다.

     

    박종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해양수산업 발전과 해조류 품종 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성과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한국 김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식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대학교와 인천시, CJ제일제당은 교육·연구·산업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해조류(김) 양식 기술의 고도화와 실용화, 해양·수산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