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송아지 부문 2위···“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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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전면 노양 농가,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 기념촬영 / 강진군 제공 |
심사대상 송아지는 7개월령 이하 혈통등록 이상 한우로 질병검사 및 친자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개체들만 출품할 수 있으며 외모 및 선형심사 등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출품한 개체 중 암송아지 부문에서 성전면 노양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우량한우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강진군은 한우산업을 지역 농업분야의 핵심 소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우개량 및 1등급 출현율 향상 관련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량 암소 및 우량 송아지를 집중 선발한 결과 올해 강진 가축시장 거래 송아지 중 으뜸한우 송아지는 일반 송아지보다 평균 7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우개량 가속화를 위해 2023년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한우 유전체 검사 사업비를 추가 투입 강진 한우 유전체 정보 생성 및 능력지수를 분석해 개량 방향 설정 및 계획교배를 위한 맞춤형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 도체 성적(1등급 출현율)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육질 개선제, 미생물 단백질, 미네랄블록, 초유분말 면역첨가제, 증체율 향상제 등 각종 축산 기자재를 공급하고 올 하반기에는 성장기 근육 발달 및 골격 형성 등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해 534농가, 7,300마리를 대상으로 알팔파 펠렛 보조사료를 공급했다,
특히, 일정한 품질의 보조사료인 알팔파 펠렛을 권역 별 일괄 공급,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기철 건초 조사료에 비해 보관이 쉽고 배합사료 급여 때 위에 간편히 흩뿌려 주면 된다. 송아지 1두 당 1일 권장 급여 량은 200g이며 5개월 동안 꾸준히 급여해야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농가에 도축 한우 고급 육 출현 시 1+등급(10만 원), 1++등급(20만 원) 연간 30두 이내 지원하고 및 혈통우‧으뜸한우 출하‧거래시(두당 5만 원)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한우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강진군만의 특별한 한우산업 시책을 추진한 결과 강진 송아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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