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만원 하우스, ‘빈집 소유자도 귀농귀촌인도 만족’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1-22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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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7,000만 원까지 지원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2월7일까지 접수한다.


    방치된 빈집의 경관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영암의 빈집 소유자가 참여할 수 있다.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한 뒤, 7년 간 영암군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이다.


    리모델링은 창호·도배·장판·방수 등 주택 개·보수 공사비를, 이동식 주택은 구입·설치 비를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영암군은 이 사업으로 미관을 해치는 빈집의 재생·활용을 유도해, 소유자에게는 관리 부담 감소, 자산 가치 상승의 편익을 준다.


    동시에 귀농·귀촌인에게는 이 주택을 1만 원에 임대 해 임시 주거 시설 제공, 초기 정착 비용 절감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활용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과 귀농귀촌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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