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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환경공단, 지난 21일, 광주제2하수처리장 주변 마을 농가 대상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 활동 기념촬영 / 광주환경공단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지난 21일, 가을 추수가 끝난 시점을 맞아 광주제2하수처리장 주변 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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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계 수리 작업 / 광주환경공단 제공 |
이번 봉사는 공단의 기계·전기 기술자 13명이 본덕 유림마을을 직접 방문해 트랙터, 경운기, 예초기 등 고장 빈도가 높은 농기계의 안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농민들이 스스로 농기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정비 요령과 안전 및 환경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농민들은 영농철에 기계 사용이 많아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수리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봉사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 환경에 어려움이 많았던 가운데, 공단의 지원이 큰 위안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이사장은 “농기계 사용이 많은 영농철에 공단 직원들의 재능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농기계 수리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기초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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