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中企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환경/교통 / 정찬남 기자 / 2022-07-03 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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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소규모 시설 사업장 모집
    최대 90%… 5~20일 신청 접수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대상을 5일부터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개별 사업장당 방지시설의 종류에 따라 최대 5억6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의 경우는 7억2000만원 한도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하남산단을 제외한 광주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면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업체 1~5종 사업장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과 2020년 1월1일부터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워 교체 또는 신설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하남산단내 사업장은 ‘사업장 단위’로 추진하지 않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역 단위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별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4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등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과 3월 실시한 1·2차 지원 대상 모집 결과 41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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