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노후 경유차·건설기계 조기 폐차 지원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2-25 1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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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7일까지 ‘조기 폐차 지원사업’ 접수 …경유 아닌 5등급 차 등도 지원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 참여자를 현재 모집 하고 있다.

    영암군은 예산 11억9,000만 원을 확보해 411대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5등급 자동차 중 경유 이외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지원하고,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의 경우에는 폐차만 해도 차량가액의 100%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판정을 받아 정상 운행할 수 있는 차량, 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는 차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없는 차량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한다.

    이 밖의 자세한 지원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올해 1차 신청 기간은 다음달(3월) 7일까지로,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나 영암군 환경기후과와 각 읍·면에 등기우편·방문으로 할 수 있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주민 건강과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한 조기 폐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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