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김장철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10-29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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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철 대비 송정5일시장 찾아 시·구·공단 합동 캠페인 진행

    ▲ 광주환경공단, 시청 및 5개 구청 담담자들과 광주송정5일시장에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28일 송정5일시장 일대에서 시청 및 5개 구청 담당자, 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김장철에 맞춰 송정5일시장 장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혼동하기 쉬운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설명하고, 분리배출 실천 문구가 새겨져 있는 장바구니용 에코백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광주환경공단 임직원들이 5일시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문구가 새겨진 장바구니용 에코백을 배부하고 있다.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캠페인에서 공단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특히 김장철이면 많이 유입되는 배추 비닐이 음식물쓰레기에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배추나 무를 버리는 경우 통으로 버리지 않고 잘게 잘라서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음식물자원화시설로 반입되는 폐기물에 돼지뼈, 조개껍데기, 젓가락, 숟가락 등의 이물질이 포함돼 유입되는 경우가 잦아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대상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분들께서 음식물류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셔야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는 효율적인 시설 운영이 가능하다”면서 “다시 한번 각 가정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광주시에서 발생한 1일 평균 45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사료, 바이오가스 등으로 자원화하고 있으며, 매해 11~12월 김장철에는 김장철 음식물처리 특별대책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음식물 처리량을 증량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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