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경찰서, 지난 25일 안보자문협의회원 20명과 북한이탈주민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기념촬영 / 해남경찰서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배승관)는 지난 25일 안보자문협의회원 20명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북한이탈 주민의 농가주택 개선 참여 의견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펼쳤다.
해남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68세, 여)이 건강상의 이유로 주거지 관리가 어렵고, 노후된 농가주택으로 절도 피해나 화재에도 취약해 주거지 전기시설 보수 및 농사자재 정리용 선반 설치 등 북한이탈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해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김옥민 회장은 “오늘의 봉사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배승관 해남경찰서장은, “해남 치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 주는 안보자문협의회 등 여러 협력단체와 함께 치안활동에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빈틈없는 정성치안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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