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방조제 관리 정검 필요 목소리 높아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3-11-02 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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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개여 방조제 관리 궁금...관리자 독선 수혜자 피해 우려
    ▲ 열쇄로 잠겨진 방조제 수문 개패기 모습(사진=황승순 기자)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 군 방조제 관리가 방치 되고 있는 사이 일부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신안군 지도읍 소재 방조제에 설치된 수문 관리가 특정인의 독점적 관리로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으나 군 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주민 불편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신안군에 설치된 방조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방조제를 제외한 524개소로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는 2인이상 두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 방조제 관리 조례에 따르면 관리책임자는 름.면장, 시설관리자는 해당 수혜자 가운데 2인이상 두도록 하고 있어 이용간 이용과정에서의 분쟁을 차단하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 2016. 3. 18일 제정했다.

    그러나 문제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사실을 해당 책임자인 읍면장이 사실인지조차 못하고 본지가 취재에 나서자 군 실무자로부터 위임받은 읍면 실무자에게 문의하는 등의 난맥상을 들어냈다.

    더구나 민원이 발생 이후 군은 읍.면을 통해 구두로 조치했으나 근본적인 독점관리로 수문을 막아 인근 염전 생산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처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유에 대해 수 차례 현장을 방문 구두로 시설물을 방해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며 이를 계속 시행하지 않아 당초 괸리인 지정 취소라는 행정 집행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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