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지난 2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실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ㆍ군 부단체장과 영상 회의를 열고 지방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해빙기 도민 안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감면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시ㆍ군에 요청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을 위해 집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도내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지역 건설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와 소통 강화를 시ㆍ군에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빙기를 맞아 도민 안전을 위한 도, 시ㆍ군 간 협력도 강조했다.
도와 시ㆍ군은 지난 17일부터 도내 1만900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2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낚시객 증가에 따른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시ㆍ군, 해양경찰, 수협 등 관계기관의 합동 안전 점검계획을 논의했다.
도는 이달 중 별도 협의회를 열어 시ㆍ군별 상황실 운영 및 현장 안전 지도ㆍ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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