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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소방서, 지난 30일 해남군 송지면 소재 금영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및 송지면 남ㆍ여의용소방대원 50여 명과 아파트 화재예방 및 피난행동요령 캠페인 / 해남소방서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30일 해남군 송지면 소재 금영아파트(송지면 산정리 금영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및 송지면 남ㆍ여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화재예방 및 피난행동요령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파트 노후화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아파트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2023년 12월 25일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중 인명피해가 발생해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 숙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닌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범국민적 화재 안전행동요령 패러다임 전환을 선포하고 개선된 아파트 화재 행동요령 및 피난안전 매뉴얼을 홍보하고자 실시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아파트는 화재 발생 규모 대비 인명피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 확보가 최우선으로 필요한 곳”이라며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발생한 층 수와 규모 등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대피하기보다 화재 상황을 먼저 파악 후 대피를 판단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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