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진료소 중심 치매예방교실 ‘큰 호응’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10-10 11:39:07
    • 카카오톡 보내기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 ‘도움’
    ▲ 강진군보건소 관계자가 지난 7일 관내 보건소 관할 경로당(7ㅐ소)을 찾아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이달(10월) 7일부터 다음달(11월) 6일까지 보건진료소 관할 7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소 중심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보건진료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건강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진료소 중심 치매예방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을 별 주 2회, 총 8회 씩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운동, 공예‧요리‧염색 등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매 예방 대상자들이 올바른 영양 지식 습득 및 다양한 식재료와 오감을 이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방 천연염색 수업 등으로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지역적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보건진료소 중심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교육, 공예·요리 심리치료 등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 예방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치매안심센터,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