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주택 화재 막은 사례 소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10-23 1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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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소방서 소방직원이 단독주택에 화재 예방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지난 19일 강진군 작천면 주택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려 초기화재 진압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난 19일 6시경 강진군 작천면 한 주택의 음식물을 올려놓은 주방 쪽에 불이 붙었으나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의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렸고 집주인 A씨는 119 신고 뒤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다.

    주방에 설치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불은 냄비만 그을리고 화재가 진압됐다. 자칫 대형 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 피해를 막은 사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인명대피를 유도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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