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영양지원·개인 1:1 건강관리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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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남군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16일부터 소지역 건강격차해소 사업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지역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지역내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문제 원인을 분석, 그에 맞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청 주관 공모로 전국에서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1.1%로 초고령화가 심화된 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1년차인 올해는 건강실태 및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계곡면 3개 마을에 4주간에 걸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2024년 2차년도에는 계곡면 31개 전마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과 영양지원, 개인 1:1 건강관리가 운영된다.
신체활동으로는 노르딕워킹, 실내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하며, 당뇨, 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과 근 감소증 위험자 대상 단백식이 제공 등 영양학습이 지원된다.
더불어 65세 이상 개인별 우울증ㆍ치매검사와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1:1 면담으로 개인별 건강실태 및 설문조사 결과를 노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방문 설명드리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 등 건강증진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범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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