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 미라항 역사관광 해양의 섬으로 탈바꿈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2-10-12 1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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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뉴딜사업 총 사업비 112억 원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공사 본격화
    ▲ 완도 소안도 미라항 개발 조감도 / 사진= 해남완도지사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21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항일의 섬 완도군 소안도 미라항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어촌뉴딜사업에 선정된 미라항은 항일 운동기념관 VR체험관 제작, 대표 특산물인 물김을 ‘태극섬김’으로 브랜드화해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기항지 개선 △미라항 방파제 연장(L=44m) △물양장 확장(A=600㎡) △ 부상항 선착장 조성(L=25m) 등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완도군으로부터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지난 7월 공사를 착공한 가운데 미라항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핵심자원(역사‧해양‧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준공되면 주민 생활여건 개선, 마을특화경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역 소득창출이 가능해지며, 더불어 인구감소, 고령화, 빈집 증가 등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더욱 더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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