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음식물자원화시설 정기보수 ‘구슬땀’

    환경/교통 / 정찬남 기자 / 2022-05-21 1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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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장 특별안전점검 등으로 원활한 시설운영 총력

    ▲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행), 제1음식물자원화시설 정기보수 특별점검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음식물류폐기물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실시하는 상반기 정기보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음식물자원화시설은 매년 음식물쓰레기가 급증하는 여름철과 김장철을 앞두고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해 반기별로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정기보수는 1일 150톤을 처리하는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이달(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1일 300톤을 처리하는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이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순차적으로 정기보수를 실시 중이다.

    현재 정기보수를 진행 중인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은 소모성 부품 및 노후 설비 교체와 시설물 점검 등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보수기간 동안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정상 가동 중인 다른 공공시설에서 평상시 용량의 20%를 증량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대보수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악조건 속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박재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설 고장 등으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기보수 기간 동안 시설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시민분들께서 정기보수 동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많이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하기 전 물기 제거하기 ▲필요한 만큼만 장보기 ▲남은 식재료 활용하기 등의 방법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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