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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메타 AI 뷰 서밋 2025(META AI View Summit 2025)’에서는 디지털트윈, VR을 활용한 소방훈련 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대전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웨이버스와 협력해 개발하여, 실제 다중 이용시설을 정밀하게 구현한 3D 가상공간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훈련 콘텐츠는 소방 공무원, 소방안전관리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오노마호텔, 월평도서관, 이응노미술관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기존의 2D 도면 기반 훈련에서 벗어나 VR 기반의 몰입형 훈련을 도입함으로써 훈련의 몰입도와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지휘관 중심의 팀 단위 훈련이 가능해지면서, 실제 상황에서의 협업 능력과 판단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메타 AI 뷰 서밋 2025’에서는 소방 외에도 제조, 방위산업, 스포츠,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트윈 및 AI 기술 활용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동시 개최되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서는 XR, VR, AR 콘텐츠와 산업 시뮬레이션 기술 등 최신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서밋은 디지털트윈 기술의 실전 활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로, 도시·안전·제조 등 산업 전반의 기술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밋과 동시에 개최되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 전시회에서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비롯해 XR, VR, AR 콘텐츠 및 디바이스, 산업 시뮬레이션 기술, 에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된다. 전시회와 서밋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시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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