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여섯 번째 ‘1면 1도서관’ 고삼작은도서관 개관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8-28 1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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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오왕석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7일 오후 4시 고삼면에 ‘고삼작은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고, 주민들과 함께 개관식 및 기념 음악공연을 개최했다.

     

    고삼작은도서관은 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1면 1도서관’ 사업의 여섯 번째 성과물이다. 이번 도서관은 고삼면 행정복지센터 옆 옛 농업인상담소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 55㎡ 규모의 공간에는 열람석 16석과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소규모지만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고삼의 하루’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코너에는 50여 권의 도서가 전시되어 있으며, LP 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턴테이블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 테이블도 갖춰져 카페처럼 책과 음악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하며 도서관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경기아트센터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이 열려 쏘울팩토리의 ‘쉘위브라스’ 밴드가 오후 5시 30분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김보라 시장은 기념사에서 “면 지역은 문화생활을 위해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문화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며 “고삼면은 앞으로 새로운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지만, 그때까지 주민들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해 먼저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삼작은도서관은 비록 작은 규모지만 안성시 17개 도서관의 책을 품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서로 만나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고삼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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