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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청년 창업자 대상 특산물 카페 디저트 교육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영암 카페에서 청년이 만든 무화과 타르트, 대봉감 만주와 무스케이크, 고구마 티라미수 등 디저트를 즐길 날도 머지않았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청년 창업자들의 배움 열기 속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디저트를 만드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산물 카페 디저트 교육’은 청년 카페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 공고로 선발된 10명의 청년 창업자들은, 이달 12일부터 카페 창업 컨설팅 전문업체인 ‘메종세컨드’의 강사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에 참여해 무화과·대봉감·고구마 중 1개 품목을 선택해 자신의 업소에서 판매할 대표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영암군은 교육이 끝나면 청년 사장들의 가게를 담은 ‘카페 투어 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
청년 사장 이금천 씨는 “디저트 메뉴 교육뿐만 아니라 카페 운영 노하우와 기존 판매 제품 개선방안도 함께 상담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교육이다.”고 만족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마중물 삼아 꾸준하게 제품 개발을 뒷받침해 영암이 미식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올해 반기 2차 교육생도 모집한다.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음료와 빙수 등 레시피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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