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주최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개최

    공연/전시/영화 / 이대우 기자 / 2023-12-11 0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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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공연 ‘바로크 in 크리스마스!’
    ▲ (사진=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제공)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이 주최하고 오르페오 음악 박물관이 후원하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BCS CHAMBER ORCHESTRA) 챔버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월 24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매해 연말 어김없이 찾아오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공연은 바로크 송년음악회 시리즈 일년 중 가장 특별한 날인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과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한층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며 관객들이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기분을 한껏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바로크 콘체르토 서울 제공)


    2023 송년음악회 1부는 헨델과 바흐 작품들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듯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부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 6번,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연주하고, 국내에서 고음악 공연으로 연주되지 않은 헨델의 숨겨진 보석 작품의 부활 오라토리오 일부 악장을 헨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하여 특별한 음향이 들려주는 창의성에 초점을 두고 관객과 함께 헨델의 합창 음악의 매력을 기악 악기 버전으로 새롭게 경험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또한 바로크 시대의 협주곡 중 가장 걸작 작품으로 손꼽히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6번은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건반악기인 쳄발로와 플루트의 전신인 트라베르소, 바로크 바이올린, 두 대의 바로크 비올라 등 바로크 시대악기의 생생한 사운드로 독주자들의 열정이 넘치는 합주와 협주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공연되는 비발디의 ‘글로리아’ 중 하이라이트를 발췌하여 안병덕 지휘로 4명의 솔리스트와 바로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시대악기 리코더, 류트, 트라베르소 등의 협연으로 바로크 정격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서양음악의 뿌리가 되는 바로크 음악의 전문적인 연주를 꾸준히 이어가 전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 바로크 콘체르토 서울의 이번 송년음악음악회는 음악감독이자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을 필두로 바로크 바이올린 최윤애와 Alexy Kanov, 바로크 비올라 윤진원, 바로크 첼로 김상민 등 국내 정상급 바로크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한편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조기 예매(12월 20일까지) 20%, 초·중·고·대학생 50%, 마포구/서대문구 구민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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