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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지흥)는 12일 오후 6시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 앞 광장에서‘제3회 성북동 별빛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영작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한 웃음으로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극한직업’으로, 주민 200여 명이 모여 함께 관람했다. 영화 상영 전에는 성북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기타, 고고장구, 힐링댄스 공연이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를 즐긴 한 주민은 “역사 깊은 진주성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니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흥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계절에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며 “별빛영화제가 성북동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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