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제29회 성호문화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처음 마련되었으며, 여주이씨상서공파대종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성호 이익 선생의 학문정신과 기록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전통 서예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성호 이익 선생은 조선 후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대표 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평생에 걸쳐 수많은 저술과 기록을 남긴 문인이자 교육자였다.
대표 저서인 '성호사설'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경제·과학·천문·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기록한 조선 후기 실학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휘호대회는 단순히 글씨를 겨루는 경연을 넘어 성호 선생이 남긴 학문의 정신과 기록문화의 전통을 오늘날 서예 예술로 계승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됐으며 대회는 한글부와 한문부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각지의 서예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성호 선생의 실학정신과 선비정신을 담은 글귀를 비롯해 전통 서예의 멋과 품격을 담아낸 작품을 출품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안산문화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호문화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역사와 문화, 예술과 교육이 융합된 종합 문화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예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정서를 담아온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으로, 휘호대회 개최를 통해 성호 이익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더욱 깊이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제1회 성호휘호대회에는 대상 한문부문 신재우, 최우수상에는 한글부문 김아진, 한문부문 한명환 등이 수상의 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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