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권 관계자는 1일 “내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김 총리 주재로 열리는 만찬 회동에 주요 내각 인원이 대부분 참석할 것 같다”면서 “김 총리가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고생한 국무위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지방선거 이후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인 만큼 김 총리 거취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당 안팎에서는 총리직을 사임하고 지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는 예상이 꾸준히 제기된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면 김 총리는 이달 중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 총리 인선까지 마쳐야 한다.
당초에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노리는 정청래 대표와 김 총리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15대1로 압승하면 정 대표 연임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구와 부울경(부산ㆍ울산ㆍ경남)은 물론 서울과 특히 민주당 텃밭인 전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당선되면 정 대표의 연임 가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서울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패할 경우 ‘원톱’ 선대위를 구성한 정 대표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김민석 대안론’이 급부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다만 송영길 전 대표 역시 전당대회 출마를 노리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자 대결시 정 대표의 어부지리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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