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새마을회, 주거환경 개선사업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실시한 ‘편안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사업’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 사회혁신 공모사업 성과평가”에서 4위에 올랐다.

강진군새마을회가 실시한 2022년도 ‘우리동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청자골 1번가(家)’ 주제의 발굴사업에는 4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2,200만 원을 투입해 고령이나 장애인 가구 대상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LED전등 교체 등 ‘낙상 안심 주택 만들기’ 사업과 주거 내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계단 설치 등 ‘이동 편한 주택 만들기 활동’을 펼쳐 대상가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재 강진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낙상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인·어르신 가구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69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 강진군새마을회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자체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현안에 밝은 사회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이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