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고령자 대상 골든타임 확보 특수시책 추진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3-02-21 12: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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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생활안전순찰대, “119 누르고 건강정보 말하고” 스티커 제작 배부
    ▲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관내 고령가구 대상 '누르고 건강정보 말하고' 스티커 부착 서비스 실시 /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22년도 기준 전남소방 구급 이송 환자 중 65세 이용 환자가 57.5%가 차지 83,579명중 48,058명으로 나타났다. 강진군 또한 노인 인구가 총 12,035명 35%로 초 고령화 지역이다. 고령자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119 신고 요령이 필요하고 명확한 신고를 통한 고령자 응급처치 및 이송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119 누르고 건강 정보 말하고” 특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19 신고 경험 및 신고 당시 애로 사항 여부 등 고령자의 119 신고 시 취약점을 파악해 나의 주소와 병력, 복용 약물 등이 적어 놓을 수 있는 “119 누르고 건강 정보 말하고”스티커를 자체 제작 후 관 내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 대상으로 21일 배부를 실시했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스티커를 보고 읽기만 하면 되도록 잘 보이는 장소에 부착하고 올바른 119 신고 방법과 함께 교육도 실시했다.

    강진소방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자들의 신고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고, 119 신고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119누르고 건강정보 말하고 스티커를 많은 곳에 보급해 명확한 신고를 통해 응급처치 및 이송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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