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골목길 가로등 교체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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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읍 남외2길 구도심의 어두운 골목길이 솔라안심등 설치 후 밝아진 모습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해남읍 구도심지역인 남외마을 어두운 골목길이 태양광 솔라안심등 설치로 환하게 밝아져 보행자들의 심리적 안심길이 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을 시작해 해남읍 해리9길~수성3길, 평남1길~평남3길, 남부길 등에 210여 개의 솔라안심등을 설치해오 있는 가운데 최근 남외2길에도 솔라안심등 30개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읍 남외리 김성술 이장은 “구도심 골목은 좁고 어두운데 가로등도 많지 않아 여성과 노인분들이 혼자 지나다니기 위험한 면이 있었다”며 “솔라안심등 설치 후 골목이 밝아지니 불안감이 사라져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솔라안심등 설치로 범죄 예방효과와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 추가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찾아 안심귀갓길 조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솔라안심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저녁이 되면 LED등이 자동으로 켜지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비교적 저렴한 설치비용과 별도의 유지비가 들지 않아 가로등을 설치하기 어려운 장소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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