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영등포구, ‘올해 달라지는 영등포’ 발표

    기획/시리즈 / 여영준 기자 / 2022-01-12 12: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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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공감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 문화인프라 확충·맞춤형 복지등 초점
    3500명에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마을도서관 신설도
    스쿨존 곳곳에 작은숲 조성··· 안심 통학로 만들기 박차
    '육아고민 해소' 맘든든센터 확대··· 맘스가든 운영 강화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 참석한 채현일 구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고기판 의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제도를 한눈에 담은 ‘2022년 달라지는 영등포’를 pdf 형식의 전자책으로 제작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영등포’는 생활에 유용한 정책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로 매년 연말 공개된다.

    2022년 편에서는 ▲교육·문화 18건 ▲경제·도시 12건 ▲생활·환경 22건 ▲복지·건강 27건 ▲민주·행정 10건 등 5개 분야 총 89개 사업을 엄선해 소개한다.

    <시민일보>는 올해 '달라지는 영등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교육·문화 분야 

    ▲ 지난 5일 '영등포 문화도시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제3차 문화도시에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5년간 다문화의 공존, 풍부한 수변자원 등 영등포만의 강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민을 대상으로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해 평생교육의 기회제공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 증진 및 교육복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3500명으로 확대하고, 사용처인 교육기관을 상시 모집해 구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노후한 문래도서관을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다. 아울러 ‘걸어서 10분 거리’ 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도서관인 마을도서관을 대림1동과 대림2동에 추가로 조성(올해 12월 예정)해 ‘책으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간다.

    이외에도 지난해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한 ‘입학지원금’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 1인당 20만원까지 확대 시행된다.

    ■ 경제·도시 분야

    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소상공인 제품 및 서비스 홍보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고,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인 ‘영등포사랑상품권’도 500억원 상당 발행하고 2만여곳의 가맹점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이어 구는 CSR(사회적공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신규 청년 근로자를 연계하는 청년 인턴제도를 도입한다. 청년들에게 전문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위축된 청년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구는 온택트 행정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환급금 신청 서비스 및 실시간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채널 검색창에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검색하고 채널 추가한 후 일대일 상담을 받으면 된다.

    ■ 생활·환경 분야
    ▲ 맘스가든 키즈라운지.(사진제공=영등포구청)

    구는 대선제분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고가하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본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대림중앙시장 주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LED 벽면이용간판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힘쓴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도로변에 수목을 식재해 숲을 조성한다. 통학로의 교통안전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 향상도 도모한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데이터 분석 및 현장조사를 진행, 적출된 사고 위험도에 따라 지점별 맞춤 사고 위험지점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또한 차도, 지하철역 출구, 점자블록,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등 즉시견인 지역에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를 구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 복지·건강 분야
    ▲ 맘스가든 여성문화공간.(사진제공=영등포구청)

    구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 중 정신건강복지센터, 고용센터 청년상담 등에서 상담을 받은 후 일반 심리지원 판정을 받은 대상자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이 신설된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이후 출생아에 1회 200만원 일시금 바우처가 지급되며, 영아수당은 만 2세 미만 아동에게 24개월간 1인당 30만원씩 지급된다. 아동수당의 경우 지급 연령 범위를 늘려, 만 8세 미만 아동까지 월 10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구는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한다. 지역내 구립 경로당에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력측정 장비를 도입한다. 경로당 이용자 개인식별 QR코드 발급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생활 속 예방적 건강관리를 돕는 방식이다. 향후 시범 운영 경로당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 실현하는 사회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영등포’를 비전 삼아 지역 아동친화 저변 확대를 위한 세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육아고민을 반으로 줄여주는 맘든든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영유아와 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과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및 부모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지원한다. 2021년 10월 개소한 탁트인 맘스가든 운영도 강화한다. 세계장난감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여성 문화공간, 키즈 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민주·행정 분야

    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이끌어가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전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동 지역사회 대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대림1동 마을도서관 맞은편에 주민공동체운영회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될 조롱박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한다. 맞춤형 공간 구성, 마을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기획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의 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구는 지역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QR코드 부착 및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사업을 시행한다. 부동산 거래 전, 업소별 QR코드과 명찰을 통해 등록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022 달라지는 영등포’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내 투명행정→주요시책→달라지는 영등포 카테고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2022 달라지는 영등포’는 교육, 문화, 복지 등 구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별로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제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여줄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고, 유용한 정책정보를 미처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일 없도록 대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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