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강진청자축제장 방문 전국 11개 시·군의회와 활발한 우호 교류 실시

    지방의회 / 정찬남 기자 / 2023-03-02 12: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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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경기 남양주시, 전남 9개 시군 등 전국 11개 의회의회에서 방문
    축제장에서 ‘의회 만남의 장’ 열어 타 의회와 지역축제활성화 방안 교류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한 전국 시군 의회단과 기념촬영 / 강진군의회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제51회 청자축제 현장을 찾은 전국 11개 시·군의회의 방문을 통해 상호 지역축제에 대한 교류 활성화 및 의견 등을 나누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의회를 시작으로, 25일 경기 남양주시의회, 전남 보성군의회와 장흥군의회, 27일 전라남도 서남부권 7개 시·군의회 의원 및 방문단 100여 명이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1999년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열리는 지역축제를 상호 교차 방문 등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현재까지 끈끈한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군의회는 청자축제를 찾아오는 다른 지역 의원들과 축제장을 돌아보며 지역 대표 축제로 우뚝 선 청자축제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지역 홍보 활동을 펼치고,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군의회는 축제장에 ‘의회 만남의 장’을 열어 타 지역 의회 의원들과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타 지역 축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석 서대문구 부의장은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의회 간 협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청자축제장의 분위기를 둘러보며 벤치마킹을 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김보미 의장은 “강진을 대표하는 축제인 청자축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청자축제가 지역을 벗어나 전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 고민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진군의회는 강진군이 지역 자원과 연계한 테마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관광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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