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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순천시청 제공) |
[순천=이문석 기자]전남 순천시는 2027년 누리호 6호기에 탑재 예정인 순천의 첫 인공위성 ‘순천 SAT’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대학·기업·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체결한 '순천 SAT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우주항공 우수대학인 국립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 그리고 기업지원을 전담하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순천 SAT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해당기관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사업은 미래 인재양성과 기업 기술 역량 강화를 동시에 고려해 ▲학생참여형 ‘순천 SAT 관측 아이디어 공모전’과 ▲기업연계형 ‘순천 SAT 개발 협력기업 발굴사업’으로 추진된다.
첫 번째 사업인 ‘순천 SAT 관측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립순천대학교와 함께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학생들은 2027년 우주로 발사할 ‘순천 SAT’을 순천만천문대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돕는 위성 부탑재체 설계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게 된다.
오는 19일까지 공고될 이번 공모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위성의 설계과정에 반영되며, 수상 학생에게는 ‘순천 SAT’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우주산업을 ‘내가 참여하는 미래산업’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공모전 뿐만 아니라 캔위성 경연대회, 학생 순천 SAT 개발 참여 등 체험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두 번째 사업은 ‘위성개발 협력기업 발굴사업’으로 순천시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지역내기업을 대상으로 위성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부품이 실제 ‘순천 SAT’에 탑재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내 우주항공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소재부품 기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해 심사를 통해 선정해 최대 1억원의 기술 개발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순천 SAT’을 대학과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단순한 재정지원을 넘어, 실제 위성 탑재를 통한 기술 검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우주산업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연계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지역기업의 기술력을 실제 위성개발 과정과 연결해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인공위성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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