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3월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각종 조례안 및 안검 심의를 위한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최치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철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주변과 노후된 건축물, 위험시설물 등의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회기에 선임될 결산검사위원들에게 2023회계연도 예산 집행 내용을 심도있게 살펴 강북구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큰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7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서 구의회 의원 3명의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먼저 이상수 의원이 ‘체납차량 및 대포차에 대한 족쇄 설치 방안,’ 정초립 의원이 ‘돌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몸노인-유기견 연계’를 주제로 발언하고 마지막으로 노윤상 의원이 ‘강북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언한 후 제1차 본회의가 마무리됐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29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의 및 현장활동 등을 진행하고, 3월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