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심사,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보고 청취 등이 실시된다.
상정된 주요 안건으로는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2022년 수시(2차)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화성시 작은 영화관 운영 및 민간위탁 추진계획(안) 보고의 건 ▲화성시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화성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이다.
제9대 화성시의회는 지난 6.1 지방선거 결과 당선된 지역구의원 22명과 비례대표의원 3명을 합해 총 25명의 당선인으로 구성됐다.
각 선거구별 당선인 현황을 보면 ▲가선거구에 공영애, 송선영, 이계철 의원 ▲나선거구에 김경희, 정흥범, 조오순 의원 ▲다선거구에 이은진, 차순임 의원 ▲라선거구에 김상균, 김종복, 전성균 의원 ▲마선거구에 김상수, 김영수, 배정수 의원 ▲바선거구에 박진섭, 배현경, 유재호 의원 ▲사선거구에 김미영, 임채덕, 장철규 의원 ▲아선거구에 오문섭, 이해남 의원 ▲비례대표에 명미정, 위영란, 이용운 의원이다.
당선인들은 지난 14일 오후 2시에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김경희 의장(더불어민주당)과 오문섭 부의장(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오문섭 의장직무대행의 주재로 출석의원 25명의 투표 중 유효투표 24표, 찬성 23표로 선출된 김경희 의장은 재선의원이자 화성시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으로 앞으로 2024년 6월30일까지 전반기 화성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의장, 부의장 선출 뒤 치러진 상임위원장 투표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유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에 이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에 조오순 의원(국민의힘),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이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정흥범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으며, 각 상임위별로 7명 이내의 위원들이 선임되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각 정당에서 추천한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당선인들은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향후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식은 의원선서와 의원윤리강령 낭독, 신임 김경희 의장의 개원사와 정명근 화성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제9대 화성시의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저희 25명의 의원은 시민여러분의 바람을 이루고자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정이 올바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 견제와 협력을 통하여 균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회, 시민을 지키는 의회, 향후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멀리 보는 의회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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