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현 서대문구의원 “區 예산 들여 백련시장 화장실 개·보수··· 주민에 개방을”

    지방의회 / 홍덕표 / 2023-04-12 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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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 윤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이 최근 제28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백련시장 내 화장실 개방을 촉구했다.


    백련시장 내 화장실은 구 예산으로 개보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민 개방이 안 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인근 구민이나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화장실 개방을 요청하고 있지만 상인회에서는 자체적인 관리나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개방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협의하고 서대문구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행정과에서 백련시장 상인회를 만나 개방화장실 신청을 부탁했으나, (비용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 상태에서는 자발적인 신청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만나 개방에 필요한 부분은 협의하고 집행부 담당부서들도 모여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상의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윤 의원은 "현재 서대문구 개방화장실은 40개 정도라고 알고 있다. 이 같은 개방 화장실에 더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 화장실 개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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