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최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서구정 혁신'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 결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행조특위는 지난 6개월간 ▲인서울27골프장 ▲등촌동 636-44 정비공장 ▲마곡 복합쇼핑몰에 대한 인허가 과정과 운영 전반에 대한 증인신문 및 참고인 질의, 현지 확인과 9차례 회의 등 활동을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와 조치 요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서울27골프장 사업과 관련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사업시행자, 강서구청이 상호 협의해 2023년 9월6일까지 불법 폐기물 처리 및 주민체육시설을 포함한 대체 녹지 조성 완료 ▲마곡 복합쇼핑몰과 관련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 재검토 ▲등촌동 636-44번지 자동차 정비공장과 관련 강서구청 유관 부서들과 주민대표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통한 정기 및 수시 점검(검사) 이행 등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충현 위원장은 "행조특위는 행정행위의 불법, 위법, 부적정성 등을 조사해 강서구정의 혁신 및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행조특위 조사 결과에 따른 권고 사항을 책임지고 적극 이행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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