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청년회 및 사회단체, 산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적극 동참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5-03-31 14: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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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병면(면장 이동렬)은 28일 대병면 청년회와 사회단체가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에 1,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병면 청년회(회장 권해옥)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28일과 29일 이틀간 합천호 별꽃야시장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청년회는 별꽃야시장을 위해 준비했던 음식들을 산청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으로 기부했다. 또한 대병면 사회단체에서도 산불 진압에 참여하는 소방관, 구호 요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코팅장갑, 이온음료 등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권해옥 청년회장은 “이웃 주민들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축제를 취소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산불 피해 상황에서 구호의 손길을 건넨 대병면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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