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을 개인 640세트와 단체 200세트를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상토(모판 바닥에 까는 흙) 50L 1포 ▲씨앗이나 모종 ▲사용안내서로 구성했다.
개인은 2세트(1세대당 2세트, 중복신청 불가),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A형(씨앗 제공)과 B형(모종 제공) 중 한 종류만 신청할 수 있고 교차 신청(A형 1세트, B형 1세트)은 할 수 없다.
A형은 씨앗(모듬쌈채, 홍빛열무) 2봉이, B형은 모종(상추, 치커리) 8본이 지급된다.
또한 2023년 이전에 분양받은 상자텃밭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상토 88세트(상토, 퇴비, 씨앗)도 분양한다. 개인당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대별 1명만 신청할 수 있고 상자텃밭 세트와 상토 세트는 중복신청 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며 포기자가 발생하면 신청 순서대로 추가 선정한다. 보다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년도 분양자는 후순위로 배정한다.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구청 공원녹지과(11층)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대상자는 29일(1차), 4월5일(2차) 구청 누리집에 발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구매금액의 20%(상자텃밭 세트 약 8000원, 상토 세트 4000원)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고 4월15~18일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자텃밭을 분양받아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과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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