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8일까지 올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4-02 17:17:35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산정한 3만715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오는 8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해 개별 토지 특성 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올해 구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20% 상승했다.

    열람은 오는 8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이나 구 부동산정보과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의견제출을 원하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작성해 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팩스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동작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운영해 복잡하고 어려운 지가 전반에 대해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상담은 사전 예약 후 유선 또는 방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기간 내에 열람하고 필요한 의견을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 등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