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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어린이 하계 영어캠프 체육활동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7박8일간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며, 총 160명을 모집해 20명씩 8개 반으로 운영한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을 학습 수준에 맞는 반에 배치하되, 반별 수준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 1명과 한국인 부교사 1명이 함께 맡아 진행한다. 교사들은 학습 지도 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갈등 조정, 안전 및 보건 관리까지 함께 책임진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숙식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생활 예절을 배우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예술 활동 및 외국 문화 체험 ▲학습 시간에 배운 내용을 몸으로 다시 익힐 수 있는 스포츠 신체활동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현장 실용 영어 등이 있다.
이밖에도 ▲공동체 프로그램 ▲미니 올림픽 ▲캠프파이어 그리고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야외 활동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99만원이며, 이 중 일반 학생은 51만원을 구에서 지원,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전액을 지원한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7월10일 오후 3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영어캠프는 그 역사가 긴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학 기간에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집 가까운 곳에서도 수준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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