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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해경이 옹진군 백령면 사곶해변에서 안전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인천=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8월 4일부터 8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데다 이 기간은 대조기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천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갯벌 활동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물때를 확인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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