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생 진드기 조심

    기고 / 시민일보 / 2023-04-18 13: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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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최경수
     
    비가 보슬보슬 내리면서 미세먼지를 씻겨 주어 공기가 깨끗해지고 상쾌해지며 산책, 소풍 등 야외활동 점점 늘어나는 날씨가 됐다.

    봄철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위험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야생 진드기이다.

    눈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 진드기가 SFTS나 쯔쯔가무시병 같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고 사망에도 이르게 한다고 하니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이나 잔디, 들·밭에 갈 때 긴 바지와 긴 팔옷으로 진드기에 노출 될 위험을 감소시키고 피부나 옷 위로 해충기피제를 뿌려 예방해야한다. 더불어 귀가 후 입었던 옷을 꼼꼼히 살피고 샤워를 하여 예방을 해야 한다.

    진드기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은 현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대부분 없다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 하며 진드기는 한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고르게 서식하고 있어서 산이나 풀이 많은 곳에 야외활동을 한다면 항상 주의하고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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