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 하점면(면장 이철호)은 지난 13일 동절기 잦은 강설에도 불구하고 도로 결빙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헌신한 트랙터 제설삽날 봉사단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하점면 제설삽날 봉사단은 지역 주민 21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하점면 19개 리 마을 안길의 제설작업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연이은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이러한 봉사단 운영은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설작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철호 하점면장은 "제설삽날 봉사단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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