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제주삼다돈, 저소득 노인 사랑의 점심 나눔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6-20 1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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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동 소재 ‘제주 삼다돈’에서 최근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점심 나눔은 1년에 4회 인근 저소득 노인 1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무료로 대접함으로써 소소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점심 메뉴로는 사골칼국수와 떡, 과일 등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음식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식사를 마친 한 노인은 “이렇게 따뜻한 식사와 이웃의 마음을 받으니 무척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점심을 제공하는 제주삼다돈 한태환 대표는 “구에서 요식업으로 오랫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삼다돈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나눔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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