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30일까지 구민기자단 50명 모집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3-10-10 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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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매달 최신 구정 소식을 구민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해 줄 구민기자단 모집에 나섰다.


    도봉구 구민기자단은 도봉뉴스를 통해 구정 행사나 미담사례 등 다양한 소식을 전달했던 기존 여성리포터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일부 대상으로 한정돼 있던 성별 및 연령층과 분야를 확대·보완했다.

    먼저 여성인 도봉구민으로만 한정했던 성별은 남녀 구분 없이 모집해 성평등을 실현하고 성인에 국한됐던 연령층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로 확대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자로 한정돼 있던 모집 분야는 글 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로도 구민이 구정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델 분야를 추가했다. 도봉구 구민기자단의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기자 및 모델 분야에 각각 ▲어린이(5명) ▲청소년(5명) ▲청년(5명) ▲성인(5명) ▲시니어(5명) 생애 주기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구민 또는 구 소재 직장인이나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도봉구 구민기자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0~30일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asd808@dobong.go.kr) 또는 구 홍보담당관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말 구민기자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자에게는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1회 연임 가능)이며 활동 시 소정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구는 구민기자단의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해 주요 행사 일정 및 취재 참고 자료 등을 제공해 구정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 우수 활동자 선정을 통해 기자단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하는 구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구민기자단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구정 참여를 높이기 위한 창구들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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