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집밥으로 건강 챙기세요”··· ‘중년 남성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8-29 1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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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육 프로그램 ‘집밥아, 건강을 부탁해!’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식생활 자립을 지원하고, 요리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기 과정은 오는 5일, 12일 오전 10시~낮 1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2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1차 메뉴는 전복 덮밥, 2차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로,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한 그릇 건강식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만 49세부터 69세까지의 중년 남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영양관리실 또는 안내문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9월2일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요리에 서툴렀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혼자 식사할 때도 영양을 고려할 수 있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 남성들이 요리를 통해 건강을 돌보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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