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 그룹전 개최를 돕고 전시 진행에 수반되는 모든 과정도 지원한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작가는 총 275명이며 선정 작가들은 162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명 '계란에서 사과까지'는 과거 유럽에서 연회를 열 때 전채 요리는 계란, 후식은 사과를 먹는 문화를 담은 표현이다. 이 표현은 유럽의 다양한 지역에서 처음과 마지막을 차지한 계란과 사과의 보편적인 역할을 명시한다.
여러 음식의 이름이 지워지고 계란과 사과만이 남았지만 그 사이 지워진 음식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이 구문처럼 '계란에서 사과까지' 전시는 네 작가의 그림이 회화라는 시작, 추상이라는 끝과 그 사이에 자신의 회화를 마지막 추상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과정을 바라보고자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을 지원하고 많은 분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신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신한갤러리에서는 작가와 함께 다과를 나누며 직접 그림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구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신청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