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점주 및 군민에게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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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순군 탄소 중립포인트> |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환경부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포인트와 연계된 협약 기업의 '반들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 환경과 주도로 진행되며, 관내 카페 12곳이 시범적으로 참여한다. 참여 카페는 커피퀸, 정항우케익화순점, 마실, 별다방, 벌크커피, 에쏠로지, 아임파인커피앤유, 다옴, 부덕커피로스터스, 원앤식스, 에그브레드제작소, 리블리 등이다.
이들 카페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꾀한다. 참여 카페 점주는 연간 최대 15만 원의 인센티브를, 텀블러 사용 고객은 연간 최대 7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와 함께 (주)다와가 제공하는 ESGP(ESG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화순군의 소상공인 상생형 탄소중립 모델은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이던 다회용기 사용 인센티브 제도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확대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반들이'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지역 내 탄소 저감 데이터를 ESG 실적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다와 배병철 대표는 "화순군의 선도적인 사례가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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