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해 자원봉사단체 의견을 반영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단체당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청년·청소년 봉사단체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에 한해 1년 이상 활동 조건을 면제했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지역사회 발전 ▲환경 ▲교육 ▲재능기부 등 안녕(안부·안전·안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자원봉사 활동 분야다.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돌봄 서비스, 생필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재능기부 및 나눔 교육(나눔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등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00만원 규모이다. 선정된 단체는 재료비, 활동비 등 사업 관련 운영경비를 지원받는다. ‘금천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1년 이상 활동하고(단, 청년·청소년 단체는 조건 면제) 보조금 신청금액의 5% 이상을 자부담이 가능한 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단체를 3월 중 선별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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