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산업 분야 핵심 연구개발 및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IT산업의 취약한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출범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산·학·연·관 공동연구 및 기업지원 협력거점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은 384개(1568억)과제 수행, 구미기업 대상 기술이전 16건, 고용창출 2779명, 시험분석·인증 3952건, 매출기여 1만5322억, 기술지원 1297건, 창업지원 299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22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원으로 메타버스 실증지원, 지역 특화사업 발굴, 인재양성, 허브 인프라구축 등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제조 산업과 연계한 메타버스 산업육성으로 지역 기업의 신시장 진출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산업건설위원들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중점 추진사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5축 가공기, 3D프린터 등 주요 연구장비 및 시설들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선산읍 화조리에 위치한 통합 RPC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은 “전자정보기술원의 풍부한 기술인력과 지금까지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생산액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 RPC 사업도 내년 9월 준공까지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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