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기선)은 5월 12일부터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SNS 교실’을 운영한다.
6차시(회당 2시간)로 구성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가 다니는 농어촌학교의 교육환경과 일상을 학부모가 직접 소개하는 실습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교육이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개설, 사진·영상 활용, 콘텐츠 제작, 스토리 구성, 인터넷 검색 최적화(SEO) 등 실생활에 유용한 SNS 활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가 직접 자녀의 학교와 지역의 자연환경, 농어촌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 강점을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교육의 진면목을 외부에 신뢰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지역 내 학부모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농어촌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며 “학교 홍보는 물론 학부모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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