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내달 26일까지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2-09-28 1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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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올해 2차 추경 520억 심사··· 행감도
    예산 집행 적절성도 심의 계획
    ▲ 27일 열린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은평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오는 10월26일까지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의 주요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회기는 제9대 원구성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정례회로, 구의회는 집행부에서 요구된 추가경정예산안의 사업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한층 더 전문적으로 심의하고,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와 다양한 민생 조례 및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했으며, ▲이경술 의원의 ‘보훈 안보 단체 보훈명예수당 및 운영경비 지원’ ▲최락의 의원의 ‘은평구청 청렴도 문제점’ ▲신봉규 의원의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세밀한 계획과 집행’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8일~10월11일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52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회계연도 결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10월12~2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안건심사를 진행하며, 24~25일 양일간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6일에 최종 안건처리 후, 3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노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치솟는 대출 이자와 영업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들, 훌쩍 올라버린 밥상 물가로 매 끼니를 걱정하는 사회적 약자 이웃들의 고통을 감히 짐작해 본다”면서 “의회와 집행부는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실생활 위주의 정책을 개발하고, 회복 성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경제 회복의 전환점까지 조금만 버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은평구민의 혈세가 당초 예산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결산안을 꼼꼼하게 심의해주시고, 또한,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안 사업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신중하게 심의해 예산이 적절히 편성됐는지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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